(사)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대가면회·생활개선회 대가면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용 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태회 대가면장, 정재완 대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전직회장, 배명호 한농연군연합회장, 김윤희 성주군생활개선회장을 위시해서 읍면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9대 박해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전 취임사를 통해 농촌경제발전에 적극 노력을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평회원으로 돌아가지만 대가면회 발전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10대 배불환 신임회장은 『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심부름꾼 역할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2년 간 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격려』를 당부했다.
또한 9대 황옥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이켜보면 고부한마음대회, 지역 어르신 중식 제공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있었지만 아쉽고 부족한 점도 있다』며 『앞으로도 면회와 지역을 위해 항상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10대 김춘자 신임회장은 『부족한 스스로가 이런 자리에서는 영광을 안아 기쁜 반면 어깨도 무겁다』며 『회원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를 눈과 귀를 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명호 군 연합회장은 『정이 넘치고 화합하는 대가면회를 보니 성주 농업 발전의 한 단계 발전이 기대된다』며 『우리 농업회생을 위한 군 연합회 활동에도 많은 협조』를 구했다.
김윤희 군 생활개선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히 임기를 마무리하며 자리를 물려준 9대 회장단에 노고』를 치하한 후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10대 회장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사수는 물론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두 단체의 이·취임을 축하한다』며 『특히 신임 회장단은 유능한 지역의 일꾼으로서의 뛰어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했다.
이밖에도 도태회 면장은 『조직이 살기 위해서는 조직원간 단합과 화합이 중요, 활기와 의욕찬 모습에 무한한 발전을 직감한다』고 전했고, 박춘근 센터 소장은 『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상호 돕고 이끌며, 맹목적인 모임이 아니라 목표를 두고 이를 추구하는 단체가 되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에 앞서 대가면 산업계 조형철·대가농협 장기수 상무·한농연 김기인 수석부회장에 감사패를, 9대 박해동 회장과 백준현 총무에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생개회는 박명희 회원에 우수회원 표창을, 제9대 황옥임 회장·이혜경 총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농연 대가면회는 제10대 배불환 회장을 위시해 석재훈·배희봉 부회장, 이종채·백준현 감사, 이상덕 총무, 하헌백 간사가 생개회 대가면회는 제10대 김춘자 회장을 위시해 조옥선·한갑연 부회장, 이혜경·이계옥 감사, 신복순 총무로 회장단이 각각 구성, 2006년까지 2년 간 이끌어 가게 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