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백유흠) 2005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기상 지회장을 비롯해 읍면회장 및 부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결산승인과 2005년도 기본사업계획을 심의, 2004년 결산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2005년도 기본사업계획은 군의회 의안이 심사중인 관계로 심의만 이뤄졌다. 백유흠 회장은 『지난해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만들기 사업으로 경상북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랑의 김장담기, 연탄사업까지 읍면 회장 여러분들의 적극 협조로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와 같이 금년에도 다양한 사업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기상 지회장은 『지난해 성주에서 실시한 버스정류장 사업을 기점으로 타 시군에서도 계획을 세워 이어 나가게 됐다』며 『지난해 상당한 사업실적을 거둔 노고를 치하하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웃으며 결산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04년 3월 문경시 폭설피해 대민봉사, 참외축제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비롯해 관내 불우이웃 35가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백혈병학생 돕기 성금 전달, 국화향기 가득한 참외골목가꾸기,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 만들기, 사랑의 연탄 20만장 보내기 운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지역감정을 없애고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순창군과의 영호남 새마을가족 교류대회, 나라상징물 태극기 보급 운동, 닭고기 먹기 캠페인, 경북·전북학생 테마교류 등 다양하고 왕성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