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면장 김두현)에서는 지난 달 25일 「2005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열렸다.
이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으로 현안과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되는 것.
이날 교육에 참가한 80여명의 지역 농민을 격려, 금년에도 풍년 농사로 이어가길 당부하기 위해 김두현 면장, 이충기 군의원,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 배수동 서부농협조합장이 참석키도 했다.
김두현 면장은 금년 상수도 공사 완공, 오지개발을 위한 도로확장 등 면 행정을 설명한 후 『성주참외가 유명하지만 가천면에서는 타 작물이 더욱 많다』며 『이 같은 지역특성을 살려 이충기 의원을 중심으로 서부권 3개면 개발에 주력하는 서부혁신협의회가 창립, 앞으로 우리 주민들이 잘 사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농정시책 및 지도방향」 특강에서는 2004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 및 2005년도 신규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즉, 고급 쌀 생산 및 브랜드 미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교육에 이은 벼·일반농사교육이 일반적 교육 내용이었으나, 교육 수강생들의 필요성과 지역특성에 맞춰 벼·일반농사교육으로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재배 기술, 벼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중점 교육한 후 참외교육은 개별적으로 문의했다.
한편 이 같은 지역농업 혁신을 위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지난달 11일 선남면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금수면까지 10개 읍면 1천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유익한 교육이 이어졌다.
/박후분 가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