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달 19일부터 벽진면∼금수면간 도로변과 초전면 소재지에 식재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수관 정리와 가지치기 작업 등으로 수형을 조절하여 태풍 또는 병충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생장촉진을 도모하며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 것.
이번 정비는 오는 17일까지 2천6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지가 너무 과밀해 생육에 지장이 있는 가로수와 교통장애, 고압선 접촉위험이 있는 가로수를 정비하고, 특히 지난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라 농작물에 그늘 피해를 주어 민원을 유발하는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정비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