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초전면회·생활개선회 초전면회 2005년도 회장단 이·취임이 지난 달 26일 초전 농업경영인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농연 성주군연합회 배명호 회장, 김상호·황정엽·김정태 부회장, 이광석 감사를 비롯해서 노광희(선남), 배불환(대가), 이순식(벽진), 이수경(금수), 최석진(수륜), 김기현(용암) 면회장과 초전면 전직회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도 최영록 초전면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송부돌 군의원, 최광필 초전조합장, 신달기 농업기술센터 동부상담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초전면 농업경영인회 및 생활개선회에 2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배명호·여종희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한농연 초전면회 제10대 집행부로 재직한 배명호 회장, 박재영 수석부회장, 박용형 부회장, 송대근·이경영 감사, 안욱찬 총무에게 재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배명호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울 때 역대 회장 및 선배들과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후배들이 있었기에 무난히 임기를 마친 것 같다』며 『새로운 임원진을 중심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파하는 힘과 지혜를 모아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봉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위기에 놓인 한국농업에 우리 모두가 한목소리로 똘똘 뭉쳐 선진 농업인으로 중추적 역할을 다할 때』라며 『몰라서 겪는 아픔보다는 잘 알아서 대처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방대선 도의원은 『신임 회장은 지도력과 리더쉽의 풍부한 역량을 갖추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농촌 현실을 인식하고 농권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또 최영록 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김기대 도의원은 『회장단을 중심으로 성주군 농업의 선진면이 되도록 노력하기』를 각각 당부했다.
한편 한농연 초전면회는 허봉 회장, 문기택 수석부회장, 전수곤 부회장, 한만교·안욱찬 감사, 류강덕 총무가 생활개선회 초전면회는 도애자 회장, 강선희·박순춘 부회장, 송옥수 총무가 2년 동안 이끌어 가게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