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사진) 도의원이 `경상북도 농업 6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창출 기반 마련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했으며 25일부터 개회하는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된다.
6차산업은 1차산업(농·특산물 생산, 기타 자원 등), 2차산업(제조, 가공 등), 3차산업(유통 판매, 체험, 교육 등)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경북 농업의 6차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6차산업 육성·발전 실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예산 지원을 규정했다.
또한 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사업, 신규상품 개발 및 포장디자인 개선 사업, 상품의 유통망 구축과 홍보·판매 촉진에 관한 사업, 상품의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에 관한 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인증사업자단체의 공동사업 지원을 규정했다. 또한 창업하려는 사업자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농업의 6차산업화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 농산물 개방으로 인한 농업경쟁력 약화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서비스를 결합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경북농업의 6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지역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일자리창출 기반 마련,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