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쾌거를 이뤘다.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해 6명이 입상, 남초부 종합준우승과 함께 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는 류경담(남초3학년부 밴텀급)·전태민(남초4학년부 라이트급)·전현규(남초6학년부 웰터급) 학생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채윤(여초중학년부 라이트급)·이예림(여초고학년부 핀급) 학생은 2위, 손준혁(남초5학년부 플라이급) 학생이 3위에 올랐다.
전태민 학생은 “3번이나 졌던 상대를 결승에서 만나 이길 수 있어 기뻤고, 항상 전국 1등을 하는 형같이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류경담 학생은 “올해는 매번 첫 판에 졌는데, 늦게까지 남아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고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중앙초는 남자초등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고 정민욱 코치에게는 남초부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김동섭 교장은 “선수들의 끈기와 도전정신, 그리고 항상 뒤에서 뒷받침해준 코치진과 학부모의 열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하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