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금수면 광산리 김홍조(68)씨 농가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실시하고, 108여일 만에 수확했으며 품종은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조평벼로, 병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고 수확시기가 빨라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에 인기를 끌고 있다. 김홍조씨는 "극심한 가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수확이 잘돼서 다행이고 추석대목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햅쌀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정동률 금수면장이 아침에 영농현장을 찾아 김씨의 농가가 풍작을 이뤄낸 것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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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면 김홍조씨 가뭄 이겨내고 첫 벼 수확


김소정 기자 / 입력 : 201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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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금수면 광산리 김홍조(68)씨 농가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실시하고, 108여일 만에 수확했으며 품종은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조평벼로, 병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고 수확시기가 빨라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에 인기를 끌고 있다.

김홍조씨는 "극심한 가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수확이 잘돼서 다행이고 추석대목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햅쌀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정동률 금수면장이 아침에 영농현장을 찾아 김씨의 농가가 풍작을 이뤄낸 것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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