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전국 성주 가야산사랑 가을산행이 지난 달 29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됐다.
기관.사회단체장과 산악동호인, 등산객 등 3천 여명이 참석한 이번 가을 산행은 국립공원 가야산의 전체면적 70%가 성주군에 속해있고 가야산 최고봉이 성주군에 위치한 칠불봉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산행 참가자들은 만물상의 기암괴석과 칠불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산행과 더불어 이번 행사는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안녕제와 식전축하공연, 개회식, 가을산행 및 숲속음악회 등으로 꾸며졌으며 이밖에도 에코백 만들기, 야생화 압화 체험 및 꽃차 시음, 지역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승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