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농어촌청소년 장학생 추천대상자 선발심의회가 지난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의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농어촌 청소년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추천함에 있어 장학재단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의거, 대상자를 선발·추천키 위한 것.
이창우 군수는 『금번 선발로 농어촌 청소년육성재단에 추천되는 장학생은 학기별 등록금 전액지원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졸업할 때까지 계속 지원되는 수혜 많은 장학금』이라며 『지난 2003년에 이어 금년에도 1명을 배정, 수혜가 많다보니 여러 명을 선발 못해 아쉬운 실정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로 적격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선발대상은 생활이 어려운 농어가 자녀로서 2005학년도 국내 대학의 전문대 이상 입학생 및 재학생 중 만 24세 이하로 장학재단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자이다.
심사평가 기준으로 지원자의 재산정도 6백점, 학업성적 및 인성 4백점, 가산점 10점 항목을 평가, 선발인원의 2배수를 추천해야 함에 따라 성주읍 이상희(서울대 사회과학부 1년)씨와 수륜면 김형국(경북대 경제통상 3년)씨가 각각 추천대상으로 선발됐다.
지역청소년의 안위를 걱정하고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성주군청소년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창우 군수를 위시해서 김영두 경찰서장·조용택 교육장·문재환 부군수가 부위원장이다.
또한 위원으로는 이영성 성주고등학교장, 곽수덕 가천고등학교장, 강선태 성주여자고등학교장, 박재준 명인정보고등학교장, 유영희 새마을부녀회장, 성문숙 태권도협회장, 김상열 청년회의소 회장, 박후분 BBS 성주지부 감사가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