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실천연대 성주군지회·성주군 녹색실천연대(이하 녹실연 성주군지회) 발기인대회가 지난 16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조상용 군의장을 비롯해서 녹색실천연대 정해창(전 법무부장관)·이외수(전 국정원 대구시지부장) 고문과 송인식(전 자민련지구당위원장) 사무총장, 대자연환경보존회 윤록경 부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아울러 김건영 회장(전 성주군수)과 신동규(전 성주부군수) 고문, 자문위원인 강선태 성주여자고등학교장(보건학 박사)을 비롯해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개회를 선언한 후 경과보고와 함께 회칙 제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한 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은 4월중 이사회에서 의결, 창립총회시 보고키로 했다.
이어 내빈과 함께 한 2부 행사에서 김건영 회장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가야산이 자리한 성주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농업에 힘쓰고 있다』며 『대도시근교의 전원도시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활동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정해창 고문은 『자랑스런 고향 땅의 환경을 지켜나갈 지회 탄생까지 김건영 회장과 준비위원의 노고』를 치하한 후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며 환경을 지켜 청결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21세기 환경·여성·문화와 더불어 NGO(비영리 공공단체)의 시대를 맞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회의 첫걸음』을 축하했고, 조상용 군의장도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절실한 시기에 단체를 발족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아울러 이외수 고문은『내 고장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좋은 활동을 벌여, 지역 뿐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했고, 윤록경 부회장은 『환경보존은 주방세제 등 여성의 손끝에서 시작, 여성 회원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앞으로 친환경마크가 찍힌 제품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녹실연 성주군지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최재욱 녹실연회장으로부터 발기취지문을 받고 지난 1월 6일 이문기·김종보·정해륜·이홍주·김건영씨가 모여 결성을 협의, 1월 10일까지 30명의 회원을 확보해 17일 성주회원을 비롯한 녹색실천연대가 환경부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해 환경부장관의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의 의견교환 및 추가회원을 확보, 현재 환경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진 이로 성주읍 34명을 비롯한 10개 읍면 77명의 회원과 고문 2명·자문위원 3명의 8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회원친목 도모로 환경보전에 따른 봉사활동 전개 및 환경오염 방지대책에 대한 국가와 지방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발전적 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책을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녹실연 성주군지회 임원은 이석채·신동규 고문, 송인식·이선호·강선태 자문위원, 김건영 회장, 전한식·이수학·이문기·이창국·성문숙 부회장, 석윤원·장윤영·이재복·도원록·배재일·최두병·김금순·배재원·여기환·오성옥 이사, 김종보·정해륜 감사, 설칠덕 사무국장, 원경연 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서태호 내무분과위원장, 김상수 교육분과위원장, 우재은 홍보분과위원장, 정흥진 조직분과위원장, 배재관 청년분과위원장, 박노숙 여성분과위원장으로 결성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