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자원봉사자의 적극적 태도 강화 및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방문간호도우미회 총회 및 보수교육」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이날 방문간호도우미회원 및 보건지소, 진료소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박경민 교수의 「지역사회 방문과 의뢰활동」, 보건소 운동처방실 정성숙 강사의 「스트레칭 교실」, 복지마을 요양원 김영신 원장의 「참여 복지시대와 지역사회의 나아갈 길」 강의에 이어 방문간호도우미센터 운영 총회가 진행됐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직원들만으로는 다 하지 못하는 사업을 도우미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환자와 외롭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등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한편 방문간호도우미회(회장 이세영)는 이용사회, 개인택시, 미용사회, 주부교실, 선봉회, 가난한 이들의 도움, 예비팀 등 7개팀 8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0년 방문간호도우미 운영센터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 야외 나들이 행사,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질 및 의식 함양으로 보다 질 좋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방문간호도우미센터는 자원봉사자 수요처를 조사하여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수혜를 하도록 하고, 거동장애 등으로 일상적인 생활유지가 어려워 지속적인 돌봄을 요구하는 방문간호대상자들에게 각종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신체의 기능을 유지·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