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참외품평회가 참외축제 기간 중인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성밖숲에서 개최된다. 품평회는 참외 전품목(읍면당 7점 이하)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나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심사는 포장현지 심사를 4. 25∼4.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 후 4월 28일 출품 참외 심사를 하게 되며, 출품량은 15kg 평박스 2박스로 4월 28일 3시까지 출품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7백30만원으로 대상 1명 1백50만원, 금상 1명 1백만원, 은상 2명 1백20만원, 동상 6명 2백40만원, 노력상 3명 1백20만원이며, 비시상자에게도 출품참외 보상금 6백40만원(32점)이 주어진다. 심사내용은 재배포장 환경 20점, 선별포장 15점, 과형과 색택 20점, 신선도와 육질 20점, 당도 25점 등 총 1백점을 만점으로 심사하게 되며, 특히 대상과 금상 부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등의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품평회에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농산물품질관리원·과채류시험장·참외원예농협의 참외관련 5명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읍면별 추천 받은 관내 우수 참외재배 농가 61호를 대상으로 현지포장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참외 45점을 전시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최장윤(성주읍)씨가, 최우수에 홍종수(벽진)씨, 우수 박진순(월항)·박현옥(벽진)씨, 장려상 김임암(성주읍)씨 외 5명, 노력상 박노근(수륜)씨 외 2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