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지역국회의원인 주진우 의원의 경북도지사 출마여부는 결국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주 의원의 도지사 출마설이 새해들어 언론에 종종 오르내리자 많은 지역민들은 주 의원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했다. 따라서 지역민들은 설 연휴동안 지역을 방문한 주 의원에게 질의한 것 중 하나가 한나라당 공천자 확정여부와 더불어 도지사 출마여부였다는 것. 주 의원은 지난 14일 한나라당 고령성주지구당사에서『경북도지사 후보는 경선이 아닌 협의추천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방침이다』며 『이는 곧 이의근 도지사의 재공천이라는 뜻이다』고 밝혔다. 또한 새해들어 각종 언론에 자신의 도지사 출마설이 오르내렸음에도 불구하고도 그동안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지역구가 칠곡과 합쳐질 가능성이 있을 것을 감안, 자신에게 불리할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주 의원은 오는 6월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 군수선거에 나설 한나라당 공천자을 낙점하기 위해 이달말경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공천후보자들을 모아 놓고 3가지 사항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 사항은 첫째, 선거비용은 후보자 스스로 해결할 것, 둘째 군당국과 매개체가 될 인물을 선임할시는 반드시 협의회장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 셋째 도의원 후보는 반드시 군수후보와 협의하에 낙점할 것 등이다. 한편 한나라당 고령성주지구당은 이달말 실시하는 2차 여론조사 결과 위에다 당에 대한 충성도, 후보자에 대한 청렴성 등을 가미, 최종 공천자는 4월경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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