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총 3억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성주향교 인성사랑(愛)캠프’가 4년 연속 선정돼 7천7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4월부터 대표프로그램인 ‘성주향교 가족사랑교실(愛)’ 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는 ‘파리장서를 품은 백세각’이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백세각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체험, 문화유적지 관광 등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임산부 및 신혼부부 대상 사업인 ‘태실의 고장 성주, 태교여행 1박2일’이 선정돼 4천7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성주향교, 백세각, 세종대왕자태실, 한 개마을 등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을 통해 성주군 고유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