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회장 최순자) 회원 40여명은 지난 3일 대구음식박람회 참관 등 현지 과제 연찬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음식음식박람회 전시장관람으로 과제개발정보를 공유했으며, 문경시 일대 토마토 및 새싹재배단지견학을 통해 영농기술과 생산유통체계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또 전통방법을 고수하는 도자기 체험장에 들러 가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기법을 체험하고 인근에 있는 문경새재관광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997년 우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솜씨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조직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성주 향토음식의 맥」 책자 발간을 통해 성주지역의 토속먹거리와 향토음식 발굴과 숨은 솜씨를 찾고 나아가서 올바른 식문화를 정립하는데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또 지난 참외축제 시에는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으로 고추장장아찌, 피클, 잼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