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보건지소가 금년 말이면 시설 및 장비 현대화, 인력보강으로 명실공히 서북부 지역 공공의료 거점센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가천보건지소는 지난 1978년 의료법인 가천의료원으로 건립되어 운영되다가 지난 1996년 군으로 이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25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이었으나 자체 예산 사정에 의해 신축계획은 미뤄왔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농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지원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3억9천3백72만원을 지원 받게 됨에 따라 군비 2억원을 합해 6억원을 투입해 신축하게 된 것. 신축공사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는 가천축협에 임시보건지소를 이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돌입해 금년 12월 10일 준공 예정, 서북부 지역 공공의료 거점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보건지소는 대지면적 7백87평, 건축면적 81평의 지상 2층 건물로 하이텍크한 자재를 사용해 참외모양을 형상화하였으며, 내부공간을 자연채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문을 충분히 설치하여 밝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천보건지소가 신축됨에 따라 서북부 5개면은 가천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동남부 5개면은 군보건지소를 중심으로 각각 지역 거점 공공의료센터로 육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노후한 가천보건지소의 신축과 함께 2005년 농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용암보건지소, 초전면 소성보건진료소 신축도 계획되어 있다』며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내 편제된 민간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고 공공의료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경상북도가 건립 운영할 너싱홈(노인전문 요양시설)과 연계해 사업비 21억원(너싱홈 15억, 가천지소 6억)을 투입하여 가천지소 신축사업을 준비, 2006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