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성주지점(지점장 도정환)이 오는 22일 성주읍 성산리 성파사거리 부근에 개점한다.
지난 94년 12월 20일 성주지점이 개점했으나 IMF 사태 이후 은행 구조 조정 상태에서 공적자금 없이 생존하기 위해 98년 12월 폐점한 바 있으며, 이번 대구은행 진출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개점되는 지점은 지점장 1명과 책임자 2명, 남·여행원 4명, 청경 1명의 8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건물 1층 80평 규모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면 주차장 6대를 비롯해 맞은편에 3백80평 규모의 전용주차장도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최첨단 자동화기기(ATM 1대, CD기 2대 365일 코너)도 설치키로 했다.
성주지점 전 직원은 제1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은행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우량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한 가운데, 지역민 및 기업체, 상가, 공무원, 기관단체 직원들이 손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