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신활력사업 추진과 관련, 계획수립이 완료된 「성주참외의 구조고도화 사업 학술용역」에 대한 완료보고와 사업설명회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업계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부서의 사업 추진 의지를 고취시켜 신활력사업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린 것으로, 이창우 군수, 문재환 부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우 군수는 『행자부에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 계획이 성주는 행자부 심사결과 우수한 사업계획으로 평가받아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며 『추진과정 및 결과 평가에서도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관련부서에 『지역농협, 참외작목반, 과채류 시험장 및 지역대학, 전문가, 참외농가 등과 연계해 연도별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과 지방비·민자유치 등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활력사업은 군민의 많은 관심 하에 추진되는 중요사업이니만큼 본 사업을 통해 성주참외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신활력사업은 지역 내 대학, 기업, 언론, 연구소 등과 같은 지역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행자부 주관으로 자치단체의 낙후도에 따라 전국 70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성주는 3년 간 매년 25억씩 총 7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14일 행자부로부터 추진지침이 시달, 12월 14일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16명의 신활력사업지원단이 구성된 가운데, 12월 14일과 24일, 금년 1월 11일 3차례의 신활력지원단 회의결과 「성주참외 산업 육성」이 과제로 선정, 1월 18일 지역혁신협의회의 신활력사업 심의와 2월 5일 의회간담회시 과제를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2월 8일 행자부에 신활력 사업계획을 자체 작성해 제출했으나 좀더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으로 보완코자 1월 21일 영남대학교내 지역혁신연구소(소장 이성근)와 신활력 사업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후 공무원, 참외농가, 농협관계자 등과 수차례의 워크숍과 수정보완을 거쳐 지난 4월 15일 2차 최종안을 행자부에 제출, 행자부 심의를 거쳐 5월초 확정됐으며, 금번에 최종 확정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갖게 된 것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