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도시건설국(국장 김돈희)-수륜면 남은1리(이장 최수철)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수륜농협·대구중앙지점이 알선해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문재환 부군수, 손태선 농협군부지부장, 이문석 농협대구중앙지점장, 김일수 수륜면장, 김명희 수륜조합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참석해 대구광역시 도시건설국과 남은1리간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자매의 인연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최수철 이장은 환영인사에서 남은1리 마을과 대구광역시 도시건설국과의 자매결연식에 참석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매결연은 형제의 연을 맺는 것으로 잦은 왕래로 정을 쌓아 나가자』고 말했다.
또 최운환 도시계획과장은 수륜 윤동 출신인 김돈희 국장을 대신해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남은1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오늘 맺은 자매결연이 영원히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재환 부군수는 『농촌사랑운동은 도시와 농촌간의 끈끈한 정으로 두 단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많은 성과를 기대했으며, 김명희 수륜조합장은 도시건설국 관계자들에게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는 도시민들이 믿고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이 가득 담긴 농사를 지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도시건설국에서는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천장형 선풍기 2점과 스포츠 타올 1백점을, 남은1리 주민들은 한방참외를 서로 교환하고 점심을 나누며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하분이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