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5시 14분경 대가면에서 금수면으로 운행 중이던 엘란트라 승용차(대구29로 5665)가 운전부주의로 커브길에서 이탈하여 밭 웅덩이에 추락한 사고 발생.
환자는 의식을 잃기 전에 119로 신고하여 대가면이라는 말을 하고 전화가 끊어져 소방서에서는 구조대와 대기소 구급차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수색하게 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살펴본바 웅덩이에 추락한 차량은 앞쪽 창문이 개방된 상태에서 요구조자(운전자)의 목까지 물이 차있었다.
구조대원이 개인로프와 레카차의 크레인을 사용하여 차량을 지지하고, 차량 뒷문을 개방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성주연합정형외과로 이송했다.
다행히 물이 목까지만 차있을 때 현장을 발견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