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주로타리클럽은 성주웨딩에서 창립 제20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경규 총무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이임행사에 박병수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와 각 기관·사회단체장, 인근 로타리클럽 회장단, 클럽회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권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승열·김한태·이천훈씨 등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정해권 이임회장과 이경규 총무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로타리클럽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별고을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추진사업 및 행사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후 시작된 2부 취임행사는 송원학 신임총무가 맡아 진행했다.
정해권 이임회장은 “로타리의 이념인 봉사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노력해왔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신임회장을 도와 클럽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신임회장은 “역대회장 및 회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룩한 로타리클럽의 회장이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초아의 봉사정신에 따라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불을 밝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효원(성주중 3학년)·하예림(성주여중 3학년) 학생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하고, 배재호·신충희 신입 정회원에게 회원패 및 배지를 전달했다.
3부 행사는 축하케이크 절단식과 축배제의,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회원간의 친목을 다졌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화환대신 기부 받은 백미 총 160kg(50만원 상당)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제20대 성주로타리클럽은 윤병태 회장을 중심으로 박성률 차기회장, 박용진 차차기회장, 강만수 차차차기회장, 송원학 총무, 권태원 재무, 김창구 사찰, 노양현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이천훈 회원증강위원장, 이규현 로타리재단위원장, 정해권 클럽관리위원장, 문신호 홍보위원장이 다음회기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