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사전준비를 위한 금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기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해 연습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의장인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 2대대, 공군 제8129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훈련과 관련한 주요현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경·소방의 합동상황실 운영과 긴급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대만해협 및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훈련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