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선도할 민간 환경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주민주도형 환경정책사업의 하나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성주감(減)탄(Co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환경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농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한편, 교육 수료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지역에서 환경강사로 활동하며 각 읍·면 마을을 찾아가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성주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환경살리미 강사들이 교육과 홍보를 통해 마을의 환경리더로 활약하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끄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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