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성주전통시장도 동참했다. 성주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시장을 찾은 1천4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쇼핑백을 증정하고,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양문형냉장고,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장날엔 관내 사회단체와 실과소, 협력업체, 군민 등이 함께 장을 보며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힘을 모았다.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홍준명 회장과 회원 30여명은 장내 상점을 돌며 과일과 채소, 간식을 구매하고 시장상인을 응원했다. 송병환 읍장 및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온누리상품권을 준비해 지역농산물 등을 구입하고 장내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벽진면사무소 진종철 면장과 직원은 각자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기로 다짐했다. 안중화 월항면장 및 면사무소 직원, 이장상록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미리 준비한 성주사랑상품권으로 농산물과 간식을 구매하고 장내 식당에서 점심을 즐겼다. 용암면사무소 백대흠 면장과 직원, 차상영 이장상록회장 및 회원, 주민 등은 시장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홍보에 나섰으며 용암면 기관단체장 모임은 관내 모 식당에서 회의를 가졌다. 시설관리사업소 권진우 소장 및 전 직원은 지역상품권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시장상인을 위로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광회 문화예술회관장과 직원 등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농산물 및 식료품을 구입하고 장내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상하수도사업소 김대현 소장 및 직원,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각종 사업추진 감리단 등은 시장을 돌며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매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희망했다. 농협군지부 이영환 지부장 및 직원, (사)고향주부모임 각 읍면의 임원진 등 20여명은 시장상인과 소통하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 군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환난상휼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다짐했다. 김성용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장마철 비수기가 겹쳐 걱정이 많았는데 동행세일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해준 덕분에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 미착용고객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