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복지센터 관계자 및 주민 등은 지난 11일 성주읍 대흥2리 특화사업인 ‘행복고구마’ 밭의 잡초를 제거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고구마 사업은 지난 5월 1천650여㎡의 유휴지에 고구마를 심은 것으로, 수확 후 판매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이정수 노인회장과 마을주민 20여명이 매달 2~3회 모여 밭에 물을 주고 제초작업을 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김영기 대흥2리 이장은 “코로나19로 주민간 교류하는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이웃과 상호작용을 하며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체적인 지역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