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한 민간사업시행자에 대방건설(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선남골프장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심의위원회가 지난 15일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5곳에 대해 심의한 결과 대방건설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군은 7년 전부터 선남면 약 110만m²(군유지 72만m², 사유지 38만m²)의 면적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만들고자 5차례나 공모를 진행했으나 답보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방건설이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방건설은 사업자구성, 재원조달 계획 등 사업수행능력과 관리운영계획을 포함한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방건설과 골프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30일이내 체결해야 하며, 불발될 경우 2위 선정사와 협약을 진행한다.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인접대도시의 관광·레저인구를 유치하고, 지역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선남골프장 조성사업엔 약 7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