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요양원 및 마을회관 등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X-선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발병율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하며 결핵후진국이란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가 공기 중으로 배출돼 주위사람을 감염시키는 질병이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열과 오한, 근육통을 동반한다.
또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10%만 발명하며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면역기전에 의해 발병하지 않으므로 어르신과 아동 등 감염취약계층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건소 감염병 담당은 “결핵 무료검진 등 감염병 걱정 없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