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대구에 위치한 경일신경과·내과의원(이하 경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경일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수년간 군민의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 예방교육 등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안심센터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의심자일 경우 협약병원인 경일의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CT 및 MRI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경일의원은 정확한 치매진단 및 처방을 내리고, 치매안심센터는 진단비 지원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초기단계에서 약물로 치료할 경우 발병과 증세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진단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치매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