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선남면생활체육공원 등 수해를 입은 시설을 찾아 긴급복구에 나섰다.
총면적 3만4천㎡의 선남체육공원은 파크골프장과 족구장, 배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평소 주민출입이 잦은 곳이나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및 관계자 등은 공원을 찾아 대책을 논의하고, 물이 빠진 후 곳곳에 쌓인 진흙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또한 약 20개소의 관리시설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조사했다.
권진우 소장은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통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응급복구 및 방제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