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동해시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준결승전에서 충남 한올중을 만나 0대0의 접전 끝에 종료 1분 전 신현지 선수의 필드골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 송곡여중과의 결승에선 선제골을 넣어 우위를 점한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이윽고 역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예림 선수(3년)가 최우수선수상, 신현지 선수(2년)가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신혜경 감독과 박영하 코치가 각각 감독상, 코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성주여중 하키팀은 지난해 6관왕에 이어 금년엔 2020 KBS배 전국춘계하키대회(6월) 우승, 제34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8월) 우승 등 3연승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