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는 지난 4일 ‘뚜벅뚜벅! 성주 독립운동길을 걷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체험학습은 성주 관내에 있는 각종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산 김창숙 생가, 청천서원, 백세각, 한개마을내 이승희생가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역사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한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독립운동학습 주간으로 지정해 학습결과물인 독립운동 티셔츠와 가방을 착용하고 학급에서 협동해 만든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펼쳐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박지훈(5년) 학생은 “성주에도 대단한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열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이 우리가 사는 곳에서도 이뤄졌단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성주에 대한 긍지가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