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용암중은 금오공대에 재학 중인 필리핀 학생과 나이지리아 학생을 초청해 세계이해교육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첫 시간에는 필리핀에 관해 배우고 타민족·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둘째 시간에는 나이지리아를 배우며 축제, 인사법, 결혼식, 전통 의상, 미술과 수공예 등을 알아봤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켰으며, 다양성 존중에 관한 인성을 함양하고 범세계적인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마련했다.
홍소빈(2년) 학생은 “필리핀과 나이지리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신기했고 어른이 돼 두 나라를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성혜 교장은 “경북교육청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77억, 지구촌 공감 교육’에 선정돼 다른 나라 문화를 배워 좋았고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신청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