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옥련리 소재 사랑나눔텃밭에 심은 벼를 수확했다.
이 벼는 협의체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열약가구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자 시작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모심기를 진행하고 잡초제거, 도열병 예방작업 등 위원들이 정성으로 키웠다.
이날 배영규 위원이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건조까지 도왔으며 이재동 민간위원장의 도움으로 탈곡과 도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동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손길로 키운 벼가 어느덧 자라 수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의 빛과 소금 같은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공공위원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확한 쌀은 연말에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