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광평동에 위치한 봉죽사 주지 법종스님(권태건)이 지난달 28일 제75회 교정의 날을 맞은 가운데 교정위원 역할 및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법종스님은 30여년간 김천소년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한 동시에 지역사회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과 떡국 등 음식을 전달하며 경로잔치를 베풀거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격려한 바 있다.
법종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며 이웃을 향한 사랑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천정부청사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법종스님을 포함해 총 43명이 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