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지난 27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울릉공항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이상일 부산지방항공청장 및 지역기관 단체장, 울릉주민 등이 참석했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천651억원이 투입되며,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1981년 경북과 울릉군의 정부건의로 시작된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공역심의 완료 및 총사업비 확정했다. 이에 기술제안 입찰방법 사업발주,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울릉도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정도 결항되며,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444건으로 467명의 응급환자가 헬기나 배로 이송됐다. 울릉공항 건설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주민들에게는 생활권역을 확대해 의료·교육·복지 등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건설사업 추진과정은 울릉일주도로 이설, 해상매립 및 활주로 등 구조물 공사 순으로 진행되며, 한국공항공사에서 건설하는 여객터미널은 공항 개항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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