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11시 50분경 월항면의 한 파이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김모씨 등 50대 직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공장직원 2명이 LPG 용기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일부 유출, 근처에 있던 난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즉시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공장내 공구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다른 직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은 3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