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중·고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23명에게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중·고 대상학생 전원에게 학습꾸러미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학습꾸러미에는 학생으로서의 기본생활 태도 유지와 사회적응 능력 신장, 진로·직업 체험, 가족 친밀감 향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료와 건강 및 위생과 관련된 생필품, 간식 등을 담았다.
특히 꾸러미는 대상학생의 가정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 센터의 특수교육 순회교사가 일정을 나눠 직접 방문·전달했다.
조미연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지만 전체 학생에게 지원할 수 있게돼 다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