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507개교의 취학대상아동 2만1천245명에 대한 2021학년도 예비소집을 마쳤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예비소집은 신입생 인원 조사, 취학아동과 학부모에게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방식을 병행하고 참석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대와 장소를 분산했다.
대면 방식은 예비소집일 참석시간을 오후, 저녁시간 및 주말로 다양화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위킹 스루 방법 등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취학자료를 학교에 제출하고 아동 소재 확인은 휴대전화 영상통화, 원격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2021학년도 취학대상아동 2만1천245명 중 예비소집 참석아동수는 1만9천680명이며 1천565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참석아동의 참석방법은 대면 1만4천770명(75%), 대면·비대면 병행 3천98명(16%), 비대면 1천812명(9%)이다.
불참아동 1천565명은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전출 804명, 취학유예 149명, 면제 214명, 해외 출국 339명, 홈스쿨링 17명, 단순불참 15명, 조기입학 2명과 기타25명 등의 사유로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예비 신입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