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독거노인 주택화재 인명대피 및 초기 진화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성주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강기훈(28)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우체국 집배원 강씨는 1월 8일 배달중 할머니가 혼자 거주하는 집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후 119화재신고와 진압을 실시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란 경상북도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성주소방서에서는 강 집배원을 포함한 우체국 집배원 27명 등 총 53명의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본업활동 중 재난사고나 위험 발생시 119신고 및 초기대응 역할을 수행토록 돼있으며, 매년 두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송인수 성주소방서장은 “신속한 화재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6-17 오전 1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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