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9일 합천군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확정·추진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홍준명 사회단체협의회장과 문준희 합천군수,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지자체간 소통 간담회, 공동건의문 낭독, 협약 서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는 2020년 12월 공개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용에 대해 적극 찬성하며, 지역민간의 분열과 갈등이 빠른시일내 종식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길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병환 군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2년여간 지역현황조사와 이에 근거한 전략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라며 “국토교통부에서 평가서 원안과 성주·합천군민의 합의된 뜻을 모아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과 합천군은 빠른 시일내 국토교통부에 방문해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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