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난해 월 10만원에서 2만원 인상한 12만원을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은 장애특성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능력을 신장한다.
이에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교내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와 교외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의 방과후교실 운영비와 토요방과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외 방과후 특기·적성수업 신청자는 ‘경북 i짱짱카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 i짱짱카드’는 경북교육청이 도입한 바우처 카드의 명칭으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인상된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비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