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술 여사가 지난 22일 백수(白壽)기념으로 수원백씨 집성촌인 성주읍 금산리 연산마을 주민들에게 떡, 과일, 과자, 케이크, 타올 등을 돌리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동네 최고령자인 강씨는 슬하에 1남5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 백월기 선생은 30년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강씨는 평일에 마을회관에서 노인들과 좌담하고 휴일에 외아들 백정흠(62)씨와 자녀가 있는 관외를 다니며 건강을 과시 중이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면 동네 한바퀴 산책과 앞마당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며 시간을 보낸다.
한편 백정흠씨는 파티마주간보호센터 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어 동네에서 효자라 불리고 있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