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과 민의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주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6년째 이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동헌 용암면 본리 1리장(45)은 짧은 이장경력이지만 50여 가구 1백여명의 마을대표자로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관내 이장들중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는 신 이장은 마을앞을 통과하는 도로가 동네보다 지대가 높아 장마철이면 물이 마을로 흘러들 뿐만 아니라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 또한 『마을 상수도관이 풀뿌리 등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사항이기에 행정기관에서 이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와함께 신 이장은 현재 지급받고 있는 이장수당을 인상시켜 수곡제를 폐지,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말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이장들의 공통된 의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인 즉, 과거에는 이장들이 출생신고 등 동네 주민들의 민원을 대행해 주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나 요즘은 각종 고지서 배부 등 행정기관에서 해야 할 일을 대행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당을 올려 주민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 현재 이 마을에는 군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된지 오래돼 사용하기가 불편했던 마을회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주민들의 무척 좋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00년도에 성주군수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신 이장은 『용암에서 성주읍으로 가는 첫차 버스시간이 오전 7시30분이기 때문에 버스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배차시간을 오전 7시경으로 당겨줘야 학생들이 학교 등교시간에 맞출 수 있다』고 마을문제 뿐만 아니라 용암관내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이장은 이같은 불편한 점은 개선해 주지 않고 한편으로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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