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발표에 앞서 지역정가에서는 이창우 공천후보자와 도길환 공천후보자를 두고 누가 더 공기가 좋다는 말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지만 정작 여론조사 결과 뚜껑을 열고보니 공천자인 이 후보가 약 10%이상 더 높은 지지율을 얻어 공천자로 확정됐는데….
이를 두고 이창우 후보진영 선거참모 왈 『도 후보의 경우는 다방가 바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를 그다지 걱정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다소 느긋한 표정.
이와는 무관하겠지만 우연찮게 도 후보의 선거사무실 또한 이례적으로 구 다방자리에다 캠프를 차렸는데 이같은 전략이 향후 당선의 기쁨을 음미하며 따뜻하고 향기나는 커피를 마실지 낙선의 쓴 거피를 마실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