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향우회(회장 박기진)는 지난 21일 가야산 대가천변 배바우골에서 금수면향우회 창립 제20주년 기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1백여명과 재경금수면민회 회원 50여명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박기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수향우회는 지난 1985년도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20년에 걸쳐 금수면 간선도로 가로수 식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지원, 금수면한마당화합잔치 행사지원, 금수면 풀베기대회 농기구 지원, 금수면사무소 행정장비 및 복지회관 비품지원, 성주댐 빙어방류 등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친목 증진과 고향사랑운동을 힘차게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며 훌륭한 인재도 배출된 곳』이라며 『금수면향우회와 성주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부상조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대선 도의원, 김백규 군의원, 문동환 재경금수면민회장, 이정록 재경금수면민회 부회장도 인사를 전하며, 다같이 힘을 합쳐 성주 및 금수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총회에서는 금수면향우회의 일선현황, 회무활동, 기금정산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향우회 발전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경금수면민회원 50명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고향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수향우회에서는 재경금수면민회원에게 성주참외를 선물하고, 재경금수면민회에서는 금수면향우회원에게 옥수수 식용유 1백 통을 선물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