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지난 19일 성주참외농협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관내 농협중 처음으로 개장한 이날 경매에서는 15㎏들이 1천7백여 상자가 박스당 평균 5만 9천원에 지난해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출하시기가 빨라져 물량이 많아진 반면에 가격은 조금 하락되었지만 금년에도 높은 수취가격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21일 선남농협, 22일 용암농협, 성주농협이 개장을 했으며, 이달말까지는 모든 농협이 집하장 개장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외의 40%를 처리하는 산지경매장은 성주지역 7개 농협에서 10월말까지 연중운영하게되며 서울등지의 공판장 출하에 비해 높은 가격 수취뿐만 아니라 운임, 상장수수료 등 간접비용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