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고유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을 찾는 내방객과 출향인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고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을 「집중 환경청결주간」으로 설정하고 행락지 정화 및 추석맞이 대청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하천 등 주요 행락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부유물 등을 수거함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과 마을 안길·진입로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농업폐기물 등을 수거하기 위한 것.
군은 자연보호·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 등 각종 사회단체와 학생, 주민 등 각계 각층의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해 범군민적인 청결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일을 ‘일제 대청결의 날’로 지정하여 읍면별 관내 주요 도로변과 마을주변 등 정화활동과 하천 및 계곡 등 주요 행락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부유물 등을 중점 수거하는 대대적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 간 「쓰레기처리 및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이와 같이 추석절을 전후한 일제대청소와 함께 연휴기간 중에도 쓰레기 투기 및 생활쓰레기 적체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비상청소체계 운영과 불법행위 단속 등을 통해 청결한 명절문화를 정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5개조 27명의 기동단속반을 운영, 관내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쓰레기규격봉토 미사용 행위 ▲차량 등 운반장비로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등 쓰레기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과 쓰레기처리 및 불법행위 단속으로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는 쾌적하고 깨끗한 고장의 이미지를,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는 고향민의 정성과 포근함이 느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