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관내 귀농·귀촌가구에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날로 심화되는 지역 양극화와 농촌인구 감소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시책은 재난대처능력이 미흡한 농촌에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살기 좋은 농촌사회를 실현코자 한다.
성주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의 기탁을 바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수량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기준 관내 귀농귀촌가구 147가구를 찾아 소방시설 설치를 돕고 콘센트형 소화패치를 보급했다.
아울러 가정내 자율안전검검표를 배부하며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화재안전관리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이란 국가적 역점과제에 일조하는데 의의를 둔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나서 안전한 지역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