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최초 LH공사와의 협업으로 공공임대주택 30호가 본격 조성됨에 따라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성주군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성주읍 금산리 舊삼동연수원 일원 부지인 724-2번지엔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의 실시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약 7천여㎡ 부지에 공공임대주택 30호(15동)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인근엔 생활SOC시설인 꿈별터 문화센터를 건립해 입주민과 주민을 위한 여성·주민교류공간, 어린이·청소년 오픈캠퍼스, 생활·커뮤니티공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연면적 84㎡(약 25평)의 다자녀형 임대주택에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25억원, LH공사 52억원, 군비 43억)이 2023년부터 연차 투입돼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당초엔 인구유입 및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단근로자의 우선 입주를 고려했으나 LH공사 입주 규정에 따라 저소득층, 다자녀, 청년 위주로 우선 대상자를 논의할 방침이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지방 낙후지역 대상의 주거안정을 꾀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수요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지난 22일 군의회에서 사업안이 가결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지나 아직 LH공사와 협의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 대상자 모집 등을 확정짓기에 이르다"고 말했다.  현재 성주군은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귀농귀촌 열풍 추세로 주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이나 가족 단위의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읍내 월세 매물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면 단위에는 젊은 세대들이 기피하는 노후된 주택이 많기 때문에 관내 주택난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해당 임대공공주택은 접근성이 떨어지나 인규유입과 주거환경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기존 삼동연수원 본관 건물은 약 20억원(국비 50%, 군비 50%)의 공모사업 신청으로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와 일자리센터 등 유휴공간 중심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군은 약 58억원에 매입한 3만6천912㎡의 삼동연수원 부지를 교육과 행사, 청소년 힐링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공공임대주택과 주민생활 공간 및 일자리센터로 관련 시설공간이 계획됨으로써 당초 계획안과는 크게 변경됐다.
최종편집:2024-04-26 오후 0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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